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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릳츠 커피로 홈카페 즐기기

프릳츠 커피는 '커피 좀 좋아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접해봤을 만한 브랜드입니다. 언제부턴가 홈카페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 맛있는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나온 프릳츠 홈 커피 선물세트! 오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이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커피를 그렇게 즐겨마시는 편은 아닙니다. 커피를 음미하기보다는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신 맛이 강한 커피보다는 부드럽고 연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약간은 보리차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구수한 향의 커피를 좋아합니다. 프릳츠 홈커피 선물세트는 이러한 저의 취향을 만족시켜 준 제품입니다. 물론, 저는 연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물의 양을 많이 넣어서 마셨습니다.

 

프릳츠 커피 선물 세트

 

귀찮지만 그렇다고 아무거나는 싫을 때, 프릳츠 커피

1. 패키지 디자인

사실 저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격리기간에 친구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아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구성을 보니까 회사에 하나씩 가져가서 마시기에도 너무 좋고 주말 아침에 커피가 당길 때 기분 좋게 마시기에 좋을 거 같았습니다.

 

패키지는 위의 사진처럼 레트로 하고 빈티지한 스타일로 생겼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패키지 버리기가 아깝더라고요. 

 

 

프릳츠 커피 선물세트


패키지를 열어보면 요렇게 두 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티백커피와 드립백이 들어있습니다. 계속 사진 찍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빈티지한 색감과 정교한 일러스트가 프릳츠 커피만의 무드를 잘 표현하고 있고, 커피맛은 몰라도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는 브랜드가 이런 브랜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는 커피를 잘 모릅니다. 피곤할 때 괜히 습관적으로 찾게 되기도 하고, 목은 마른데 맹물을 마시기는 싫을 때 연하게 탄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실제로 커피는 여러분의 수분 충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구성

구성은 티백 10개, 드립백 6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티백은 말 그대로 티백 형태라서, 보통 티백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쉽게 우려 마실 수 있는 것이고, 드립백은 아래의 그림처럼 텀을 두고 물을 부어 천천히 내려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부드러운 드립 커피를 집에서 손쉽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는 아이스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우려낸 후,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시원하게 마셔도 좋았습니다. 

 

drip coffee

 

 

집에서 프릳츠 드립 커피 즐기기 

 

3. 마시는 방법

드립 커피를 하나 꺼내 보았습니다. 윗부분 절취선을 따라 뜯은 후에, 단단한 종이로 되어 있는 옆 손잡이 부분을 잡고 양쪽으로 당기면 안쪽에 향긋한 커피가 나옵니다. 손잡이 부분을 컵에 걸쳐 고정하고 뜨거운 물을 내용물이 모두 젖도록 한번 휙- 부어주고 30초간 기다려 주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또 휙 붓고 30초, 휙 붓고 30초 기다립니다. 이런 방법을 2~4번 반복해주면 완성! 커피 맛집인 프릳츠 커피를 집에서 즐기는 방법, 정말 쉽더라고요~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응원하는 마음 등을 전달하고자 할 때도, 상대방이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프릳츠 커피를 선물한다면 받는 사람이 너무너무 기뻐할 것이라고 제가 장담합니다. 일단 포장이 그럴듯해서 선물 받는 기분이 듭니다. 커피를 잘 모르는 저도 이것을 받고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패키지가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휴대하기도 편하고, 하나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선물하기 딱 좋게 귀여운 종이 가방도 같이 옵니다. 종이가방 당장은 쓰지 않더라도 모아두면 언젠간 유용하잖아요? 저는 선물로 받아서 제가 먹을 거기 때문에 선물용 종이가방은 필요 없었지만, 절대 버리지 않고 잘 모셔뒀답니다. 나중에 종이가방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예뻐서 일단 함부로 버리기가 망설여집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프릳츠 커피'를 검색해보니 가격은 2만원 대입니다. 부담되지 않는 선물로 정말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